내 생각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와 닿았던 두 가지를 소개 해 드릴게요.
◎ 수단과 목적을 헷갈리지 말자
어떤 것을 공부하기 위해, 또는 무엇인가를 하기 위해 새벽기상을 해야하는데 저의 경우는 어느샌가부터 그냥 새벽기상하는게 목적이 된 것 같았어요
새벽기상에 성공하면 기분좋고, 실패하면 기분이 안좋고
딱히 회사에 일찍 출근했다고 어떤 걸 하는 것도 아니고
자격증 공부를 할 때는 합격이라는 목표가 있어서 새벽시간을 활용해서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지금은 딱히 정확한 목표가 없어서 흐지부지 아침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새벽기상에 성공하는 것 자체에 성취감만 느끼고 있을 때,
제가 이러하다는 사실도 깨닫지 못하다가 책을 읽으며
'내가 요즘 그랬구나..' 라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여러가지를 하려고 생각하지 말고,
올해 남은 7개월 동안 어떤걸 진짜로 이루고 싶은지? 정확하게 1-2개만 다시 생각해보고
그것을 목표로 시간을 보내보자! 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한 저의 남은 7개월의 목표는
- 공매 공부(정확하게 알기)
- 토지 공부(대략적이라도 알기)
- 스마트스토어 공부(소싱처를 어떻게 구할지 알아보기)
입니다.
1-2가지로 압축해야 한다는 생각에 3가지도 많게 느껴지는데 그래도 한 번 해봐야죠
그리고 굳이 새벽기상에 집착하지 않고,
하루동안 목표한 바를 끝내면 뿌듯한 마음으로 잠에 들기로 했습니다.
아침을 뿌듯하게 시작하느냐에서
저녁에 뿌듯하게 잠드느냐로 바뀐 것 같네요 ㅎㅎ
새벽기상에 실패해서 패배감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방법같아요
어쩌면 간단한건데 왜 이제야 생각했을까요?!
두 번째는,
◎ 자기계발과 취미를 헷갈리지 말자
자기계발 : 자신의 목표와 부합하여 거기에 맞는 산출물을 도출
취미 : 그저 기분이 좋아지는 일
저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이것을 일종의 취미이자 자기계발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이 책을 읽고 생각해보니 책읽기는 그냥 제가 좋아했던 취미 중 하나 였던 것 같아요
부동산이나 자기개발 책을 주로 읽어서 자기계발이라고 생각했지만,
책에서 배운 것들은 적용을 하지 않고 '무엇인가 열심히 하고 있다' 라는 만족감을 가지며
계속 읽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취미를 자기계발로 착각한다면 한정된 시간과 체력 때문에 정작 진짜로 '계발'이 필요한 부분에 노력하지 못하게 된다.
이것저것 뭔가 열심히 하긴 했는데,
지나고 보니 커리어에도 별 도움이 안 되고 내 꿈을 이루는 데에도 별로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면 대부분 이런 경우다.
취미와 자기계발에는 각각 별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책 본문 중
책에서 나온 것처럼 취미와 자기계발을 분리하여,
취미생활만 하느라 시간낭비를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저자는 기록을 통해 매일의 노력을 눈에 보이게 했다고 하는데요,
계속 기록해 나간다면 나아지고자 하는 마음이 드는 것 뿐만 아니라,
어떻게 얼마나 발전되어 가고 있는지 스스로 인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21년도 절반 쯤 지나가고 있는 이 시점에,
결심한 것들은 다시 한 번 다짐하고 싶은 분들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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