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4시에 마감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합니다.
증거금은 80조 이상이 모였고, 5곳 증권사의 통합 경쟁률은 288.17대 1로 기록 되었습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첫날 30분 만에 4조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하는데요
증권사 간 중복 청약이 가능한 사실상 마지막 대어급 IPO 라서 시중의 자금이 강하게 유입되었다고 합니다.
기존 최대 증거금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달 기록한 63조6198억원에 비해 대략 17조 이상이 더 모였네요
청약하신 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SKIET의 공모가는 희망 범위 최상단인 10만5000원으로 결정됐으며 공모 주식수는 2139만주입니다.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는 가장 많은 248만2768주(46.4%)가 배정되고,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는 171만8840주(32.1%),
SK증권은 76만3928주(14.3%),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 19만982주(3.6%)를 배정받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1주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가 올해부터 실시한 균등 배분은 전체 공모주 절반인 배정물량을 청약 건수로 나눠 동등하게 배정해주는 방식을 취하기 때문에 청약 건수가 배정물량을 넘어버리면 어쩔 수 없이 추첨을 통해 배정물량을 나눠주기 때문입니다.
SK증권이 유일하게 균등 배정물량보다 청약 건수가 낮아 투자자들에게 최소 1주의 공모주를 배분해 줄 수 있고,
SK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4개의 증권사인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에서 청약한 투자자들은
추첨을 통해 1주를 받게 됩니다.
SKIET가 전례 없는 청약 경쟁률을 보이면서 상장 첫날 이른바 '따상'을 기록할지도 궁금하네요
(따상 :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돼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
시초가가 공모가의 200%인 20만5000원에서 출발해 상한가로 직행하면 주가는 27만3000원까지 오르기 때문에
따상 성공 시 공모주 투자자는 1주당 16만8000원의 차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SKIET는 27~28일 청약을 거쳐 다음달 3일 환불을 진행하고,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 모두 추첨에 당첨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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